셋째아 이상 사립유치원비 지원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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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07:41  |  수정 2019-01-24 07:41  |  발행일 2019-01-24 제9면
■ 칠곡군, 군민 행복증진 시책
양육수당 지원기간 연장 등 실시
임대 농기계 운송서비스 첫 시행
경로당 등에 공기청정기도 설치

[칠곡] 칠곡군이 올해 군민 행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보건·복지 분야에선 관내 셋째아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다자녀 가구(3명 이상) 수도요금 감면과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가정양육수당 지원기간 86개월 연장 등 새로운 제도를 통해 아이 키우는 부모의 부담을 줄여준다. 아동양육비도 한부모 가족 기준 월 13만원에서 20만원, 청소년 한부모 가족은 월 18만원에서 35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특히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참전유공자·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위로금은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한다. 참전유공자 미망인복지수당도 지난해 신설 규정을 마련해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6·25 및 베트남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월 5만원씩을 지급한다.

농업분야에선 농업인 영농 지원을 위해 기존 1만원 이하이던 농기계 현장수리 부품 지원 기준을 2만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임대 농기계 운송서비스(1t 왕복 3만원·3.5t 왕복 5만원)를 첫 시행한다.

환경 분야에선 관내 모든 경로당을 비롯한 일부 보육기관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 어린이집 106곳과 경로당 251곳이 혜택을 받게 된다. 백선기 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직결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살기 좋은 칠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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