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구미 세영정보통신서 ‘다파고’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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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07:42  |  수정 2019-01-24 07:42  |  발행일 2019-01-24 제9면
청장 직접 찾아 건의사항 청취
방위사업청, 구미 세영정보통신서 ‘다파고’
이세영 세영정보통신 대표(왼쪽)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에게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구미] 방위사업청은 23일 구미국가산업단지 1공단 내 <주>세영정보통신에서 10번째 ‘다파고’를 열었다.

다파고는 방산 수출 원스톱 지원을 위해 방위사업청 고위층이 기업을 직접 찾아 실시하는 수출상담 활동이다. 방위사업청(DAPA)이 산업 현장을 찾아(Go) 산업계 애로점에 속시원하게 답하고 방산업체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팔고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기업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일주일 내 답변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날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직접 찾은 세영정보통신은 지상·해상·공중 무기에 탑재하는 통신·항법장비 정비와 해군 무기체계 국산화를 추진하는 국내 방산 분야 대표적 유·무선 통신장비 공급·유지보수 기업이다. 현재 광개토대왕함 등 해군 함정에 사용하는 전술항공항법장비와 중앙방공통제소 음성통신장비 유지보수를 맡고 있다.

이세영 세영정보통신 대표는 “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의 국내외 판로 확보엔 정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내 기업체 방산 수출 성공사례 공유와 부처·기관별 수출지원 자료 일괄 제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 청장은 “국내외 관계기관과 방산군수공동위원회 등 국가협의체를 활용한 우수기업 제품 홍보와 해외진출 희망 기업체의 방산수출 성공사례 및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 등 부처별 지원사업 현황을 방산수출입 지원시스템(D4B)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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