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자락 유스호스텔 아젤리아 개관 1년여만에 숙박객 4만명 돌파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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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6 07:48  |  수정 2019-01-26 08:04  |  발행일 2019-01-26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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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아젤리아 전경. (대구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 비슬산 자락의 호텔 아젤리아(유스호스텔)가 개관 1년여 만에 숙박객 4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2017년 10월 달성군청이 건립한 호텔 아젤리아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국 규모의 대회를 적극 유치한 것이 숙박객 모집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단은 개관 후부터 최근까지 한국청소년연맹과 대한어머니회, 성균관여성유도회 등 총 320여개의 단체행사를 유치해 연간 10만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달에는 전국 35개팀 1천195명이 참가하는 ‘제6회 달성컵 스토브리그 축구대회’의 숙박을 책임지면서 달성관광 발전에 일조했다. 대구시관광협회와 여행사 등과 연계해서는 1천500명의 외국인을 불러 들였다.

올해는 호텔 숙박객 유치를 위해 ‘비슬산 반딧불이 전기차’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국립 대구과학관과 한전원자력연료, 대구국가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평일 객실료를 할인해주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강순환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군청에서 추진하는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와 한옥마을 조성사업 등이 완료되면 문화관광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공단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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