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8일부터 설맞이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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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8 08:09  |  수정 2019-01-28 08:09  |  발행일 2019-01-28 제20면
내달 3일까지 최대 30% 할인
구·군 인증 받은 160여종 판매

대구시가 설을 맞아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도농상생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잇따라 개최한다. 지역의 우수 농축수산물과 사회적기업 제품 등 160여종에 대해 시중가보다 10~30% 싸게 판매하는 행사다.

직거래장터는 28~29일엔 중구 동인동 시청본관 주차장에서, 오는 30일~2월1일엔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2월2~3일엔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장터에서 판매될 주요 품목들은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농특산물이다. 대구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토마토와인, 미나리수, 수국차, 계란과 소비자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한 대구사과, 반야월 연근, 팔공산 미나리, 유가찹쌀 등이 판매된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꿀, 한과, 꾸지뽕, 참기름, 들기름도 선보인다.

경산 대추, 상주 곶감, 차례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등 경북지역의 다양한 수산물도 함께 판매된다.

장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무료배송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증정한다. 판매가액 10만원 이하 농특산물에 대해선 ‘안심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지역 농특산물이 개정된 청탁금지법 취지에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 홍보 및 선물 유도를 적극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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