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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농특산물 판매 ‘설밑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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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석원기자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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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폭행사태에 불매 파장

[예천] 예천군의회 폭행사태 파장이 숙지지 않으면서 설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홍보·판매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 부진에다 군의회 해외연수 폭행사건으로 농특산물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면서 지역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천군의회 홈페이지 게시판엔 ‘농특산물 불매’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농가 어려움이 이어지자 김 군수와 전 직원은 농축산물 세일즈에 나섰다. 김 군수는 서울·대구 등 향우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 홍보 리플릿을 출향인에게 직접 건네며 예천 농산물을 애용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일부 출향인에겐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농특산물을 구입해 달라’는 서한문을 보냈다.

김 군수 등 공직자들은 이번 군의회 사태가 지역 농산물 불매운동으로 더는 확산되지 않도록 출향인·지역민에게 호소문을 보냈다. 이와 함께 경북도·도교육청·도경찰청·기업체를 찾아 지역 농산물 애용을 부탁했다.

예천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는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할인행사 등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장덕철 예천군 농정과장은 “어려운 상황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공무원과 농업인이 하나가 돼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예천군은 농민이 생산하면 행정기관이 판매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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