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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신도시 조기정착·원도심 활성화’ 두토끼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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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석원기자
  •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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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으로 신도시 대거 이전

원도심 공동화 빠른 속도로 진행

옛군청 일대 도시재생 공모 추진

선정땐 곤충거리·창업센터 조성

[예천] “예천의 중심은 예천읍인데 도청 이전으로 30~40대 젊은층이 신도시로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예천 발전을 위해선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발전해야 합니다.” 예천군이 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 조기 정착과 원도심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예천군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도시과를 도시과와 건축과로 분리 확대하는 등 도시행정에 집중하고 있다. 또 도청 이전 4년차를 맞아 신도시 조성에 따른 변화를 감안해 거점지역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도 마련했다.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서 해제된 지구는 국토이용계획을 변경 수립해 토지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사유재산권도 보호할 계획이다.

젊은층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이유로 도청 신도시로 대거 이주해 신도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원도심 공동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소가 옮겨갈 옛 군청사와 상설시장을 잇는 10만㎡ 군청지구 도시재생을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모사업을 위한 용역이 오는 6월 쯤 완료되면 경북도 최종 승인을 받아 국정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옛 군청 앞엔 곤충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상설시장 빈 점포엔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 곳곳에 30~40대 규모의 쌈지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난을 해소하고 전선 지중화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 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심리 동성연탄공장~석정도로간 도로를 개설하는 등 17개 지구 4천130m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소상공인협동조합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도시개발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찾아오는 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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