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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차단” 대보름 행사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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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현기자 박성우기자
  •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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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청도] 경북지역에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구미시는 정월 대보름인 19일 금오산 잔디광장·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 예정인 ‘2019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축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구미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기관단체장이 구미시민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금오산 금오대제는 예정대로 열기로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도군도 최근 긴급회의를 열어 오는 19일 예정이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군은 구제역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축산농가를 보호하고 특히 싸움소 피해 우려 등을 고려해 달집태우기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청도 달집태우기 행사가 취소된 것은 2007년 AI(조류인플루엔자)로 취소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경북지역에선 영천·김천·문경·상주·예천·봉화·울진·청송·영주·칠곡 등 시·군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취소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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