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족적과 한국민주주의 미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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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진기자
  •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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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 등 9인 ‘촛불집회와…’ 출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의 촛불집회는 우리 사회에 무슨 의미를 남겼을까. 그리고 촛불집회를 겪은 한국의 민주주의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

촛불집회를 연구한 책 ‘촛불집회와 다중운동’(한국학술정보)이 나왔다.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비롯해 9명의 저자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2016년 촛불집회는 저자들에게 거대한 족적과 함께 멈추지 않는 반향을 안겨줬다. 그래서 촛불집회라는 새로운 유형의 사회운동을 탐구하는 데 뜻을 모으고 분석작업에 들어간다. 서로 다른 연구 방법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저자들이 촛불집회를 통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다중’이다. 책에서 말하는 다중은 ‘세계화 정보화 환경에서 개변된 시민 덕성(civic virtue)과 사회적 연결망(social networking)을 갖춘 탈근대적 운동 주체’로 개념화된다. 촛불집회가 새로운 사회운동으로 가능성이 있는지도 들여다본다.

1부 ‘다중과 다중운동의 이해’에서는 다중의 의미와 네트워크 사회, 다중운동을 분석한다. 2부 ‘촛불집회와 다중운동의 특성’에서는 촛불집회의 지속과 변화, 촛불집회 참가 주체의 특성, 다중의 등장과 다중운동의 도전 등을 다룬다. 끝으로 ‘다중운동과 정치개혁 과제’에서는 다중의 정치 참여와 민주주의의 의미를 알아보고, 촛불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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