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사바하’서 또 삭발 투혼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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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1   |  발행일 2019-02-11 제23면   |  수정 2019-02-11
진선규 ‘사바하’서 또 삭발 투혼

배우 진선규가 영화 ‘사바하’를 통해 또 한번 삭발 투혼을 펼쳤다. 2017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범죄도시’의 조선족 사채업자 위성락 역을 맡은 진선규는 당시 삭발을 강행해 한층 더 섬뜩한 캐릭터를 완성한 바 있다. ‘사바하’에선 신흥 종교 사슴동산의 미스터리를 푸는 해안 스님으로 분해 위성락과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말투와 표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범죄도시’를 통해 40년 만에 처음으로 나의 이미지가 완성됐다”는 그는 “그래서 다른 삭발 캐릭터에도 도전하고 싶었고, 해안 스님 역을 맡으면서 같은 삭발이지만 최대한 달라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의 열정 덕에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가 완성됐다는 평가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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