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같은 비주얼의 심지호, 살림도 육아도 능숙…똑부러지는 아들과는 붕어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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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1 00:00  |  수정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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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지호 인스타그램

배우 심지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심지호는 11일 자신의 SNS에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출연 소감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심지호는 "잠깐 나왔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심지호는 "사랑스런 저의 아이들과의 좋은 추억을 또 하나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면서 "어서 빨리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슈돌'에서는 심지호가 90년대를 빛낸 스타로 고지용, 고승재 부자와 만남을 가졌다. 심지호는 아내 없이 육수를 내고 뚝딱 콩나물국을 끓여내는가 하면, 아이들을 돌봄에 있어서도 능숙함을 보였다.

심지호는 6살 아들 심이안 군과 15개월 심이엘 양의 유아식과 이유식을 동시에 챙기면서도 당황하거나 허둥대지도 않았다. 차근차근 설명하고 아이들에게 눈을 맞추는 심지호의 육아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똑부러지게 설명하는 심이안 군과 꼭 닮은 모습으로 보는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심지호는 고지용 부자가 집을 방문했을 때에도 능숙한 살림 솜씨를 뽐냈다. 직접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고지용에게 대접하는가 하면,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우유에 마시멜로와 코코아가루로 멋을 낸 베이비치노를 준비했다.


심지호가 아이 둘을 능숙하게 돌보는 모습에 고지용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호는 "그동안 결혼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아이들의 삼촌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배경을 전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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