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업체들, 중동서 ‘99만불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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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선우기자
  •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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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혈당측정기 등 납품 계약 체결

상담 559건·1천500만불 규모

대구TP 비즈니스 미팅 ‘한몫’

지역 의료업체들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제44회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에 총 11개 기업이 참가해 99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담실적은 559건으로 1천500만달러 규모다. 또 6건의 업무협약도 맺었다.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는 독일과 중국, 브라질 등과 함께 세계 4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66개국 총 4천2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대구TP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은 의료기기, 스마트헬스케어, 스포츠재활 등 분야에 종사하는 대구경북 지역기업 10개사와 서울업체 1개사 등 총 11개사가 함께했다.

혈당측정기와 면역분석기를 생산하는 대구지역업체 메디센서는 이집트 의료기기 소모품 공급기업에 혈당측정기를 향후 3년간 74만달러 규모로 납품하기로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TP 기업지원단이 사전 시장조사를 거쳐 발굴한 중동지역 유력 바이어 20여명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한 데 따른 성과다. 또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지원한 지역업체 인더텍은 이집트, 쿠웨이트, 이란, 말레이시아 등의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과 인지집중력 훈련 시스템에 대한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중동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면서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의료기기의 수출 주도권을 지역이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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