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이미도·조달환 측, "일방적인 하차 통보 받아…당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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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4 00:00  |  수정 2019-08-09

20190214
연합뉴스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에 출연하는 조달환, 이미도가 하차 통보를 받았다.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관계자는 “조달환-이미도씨 두 분은 스토리상 중반부까지 등장하실 예정이다."라고 하면서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인만큼 기획부터 주연배우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왔고, 향후에도 이야기의 흐름상 새로운 인물이 투입되거나 퇴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달환.이미도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측은 "최근에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당황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도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아서, 난감하고 당혹스럽다. 하차와 관련해 미리 언질을 받은 게 아니었다. 처음 출연할 때부터 '몇 회까지 나온다'라는 구체적인 말은 없었지만, 후반부까지 이어질 줄 알았는데, 이렇게 10회에서 중도하차 할 줄은 몰랐다."라고 덧붙여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이전에 배우 변희봉도 ‘조들호2’에서 하차 소식을 전했을당시 KBS측은  “변희봉 씨께서는 스토리의 흐름상 17-18회까지 등장한다"고 하면서 "극의 흐름상 자연스럽게 퇴장한다"는 말로 해명한바 있다.


이와 같이 배우들이 연달아 하차하게 돼 처음 시작할때 화제가 됐던 '조들호2'는 더욱 힘이 빠지게됐다. 얼마전에는 주연배우 박신양의 허리 디스크 수술로 인해 2주 결방을 맞기까지 했었다.


한편,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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