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김영주 귀국독주회

  • 박진관
  • |
  • 입력 2019-02-15 10:20  |  수정 2019-02-15 11:00  |  발행일 2019-02-15 제1면
아름답고 섬세한 음색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아...
20190215
플루티스트 김영주 귀국독주회 포스터.

 플루티스트 김영주(30)가 오는 3월5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귀국독주회(피아노 한은영)를 갖는다.

대구MBC교향악단 플루트 수석주자인 그는 어릴적 대구예술영재로 선발돼 계명대콩쿠르 1위, TBC 음악콩쿠르 등 국내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경북예고와 계명대 음대 관현악과를 졸업한 그는 프랑스 St-Maurice 시립음악원을 조기졸업한 뒤 Saint-Maur-des-Fosss 국립음악원 전문 연주자 과정(DEM complet)과 최고연주자 과정(Perfectionnement), Gennevilliers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이후 국립베르사이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마쳤다.


 해외에선 Leopold Bellan 국제 콩쿠르 3위, Concours allain cadinot/yamaha musique france, association artistique 'Le parnasse'콩쿠르 1위, Concours Artistique d'Epinal 콩쿠르(1위 없는) 2위, Concours "Les cls d'or"콩쿠르에서 1위를 했다. 지난해 프랑스 L'Atelier Numerique 홀에서 독주회를 한 바 있다.


 김영주는 아름답고 섬세한 음색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들려줄 곡들은 Michel Blavet의 피아노와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 Gabriel Grovlez의 피아노와 플루트를 위한 로망스, Sigfrid Karg-Elert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연주곡이다.

2부에서는 Frank Martin의 피아노와 플루트를 위한 발라드, Roger Bourdin의 플루트를 위한 무반주 독주곡, Theobald Boehm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연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16번이다. 이곡들을 통해 긴 겨울을 이겨내고 새롭게 용솟음치는 봄의 기운을 청중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기자 이미지

박진관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