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학생서포터즈, 창업기업 제품 외국에 소개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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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5 11:53  |  수정 2019-02-15 11:53  |  발행일 2019-02-1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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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창업지원단 주최로 열렸던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캠프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총장 정현태) 창업지원단은 외국인유학생과 한국학생으로 구성된 '창업서포터즈(KISS·KyungIl university Start-up Supporters)' 10명을 선발해 한국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추천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글로벌MD 플랫폼'을 오픈했다.
 

서포터즈 학생들이 추천한 한국기업 제품과 맛집 정보 등이 현재 경일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글로벌MD플랫폼에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전시되고 있다. 학생들은 뷰티·사진·경영·컴퓨터·글로벌통상 전공자들로서 재능기부 차원에서 기획·제품촬영, 홍보, 번역 등 MD(MerchanDiser·상품기획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경일대 글로벌MD플랫폼을 통해 자사 제품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다.
 

강형구 창업지원단장은 "해외진출을 꿈꾸는 한국의 창업기업들에게 해외문화와 제품에 대한 반응을 미리 알아봄으로써 시장 및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룖이라고 말했다.


또 경일대 창업지원단이 최근 구축한 코워킹 스페이스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창업기업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등을 통해 재능이 있는 재학생들이 크리에이터 창업 뿐만 아니라 재능을 기부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서포터즈로 추천 받은 뷰티학과 4학년 정승민씨는 "메이크업을 주 전공으로 공부하고 있지만 피부, 헤어, 네일 등 여러 분야를 함께 공부하고 있어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뷰티 관련 깨알 팁도 제공할 수 있다. .창업지원단의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뷰티 크리에이터 창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서포터즈 학생 중에서 크리에이터로 재능을 보이는 (예비)창업자 3명을 발굴해 전 세계 2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시장점유율 1위 모바일 방송플랫폼인 '비고라이브'의 파트너 VJ로 추천할 예정이다. 비고라이브의 파트너 VJ가 되면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로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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