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등 돌봄전담사 120여명 파업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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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6 07:35  |  수정 2019-02-16 07:35  |  발행일 2019-02-16 제6면
인력 확대·임금 인상 등 주장

대구지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인력 배치확대와 근무시간 연장 및 임금 지급 확대 등을 주장하며 15일 하루 파업에 돌입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돌봄전담사는 총 242명이다. 이 가운데 12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겨울방학 기간 대구지역 돌봄 대상 아동은 220개 초등에서 6천여명이다. 이들은 △돌봄전담사 근무시간 8시간으로 확대 및 이에 상응하는 임금 지급 △전담사 1명 의무 배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대구만 돌봄 전담사 1명이 2~3교실을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대구시교육청은 다른 지역과 달리 대구에는 돌봄 대상 아동의 교육을 책임지는 프로그램 강사 920여명이 있어 보육만을 전담하는 돌봄전담사 추가 배치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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