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허리 부상으로 프로방스오픈 불참…세계 랭킹 53위

  • 입력 2019-02-18 00:00  |  수정 2019-02-18

 정현(23·한국체대)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픈 13 프로방스(총상금 66만8천485 유로)에 불참한다.


 정현은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만 2회전에올랐고 나머지 세 차례 투어 대회에서는 모두 첫판에서 탈락했다.


 타타오픈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나 2회전에서 패했고, ASB클래식과 ABN암로 월드 토너먼트에서는 1회전 관문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예선 통과 선수와 만나는 비교적 수월한 대진표를 받았지만 몸 상태가 따라주지 않아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정현은 이달 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 나가는 일정인데 몸 상태에 따른 변수가 생겼다.


 한편 정현은 18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53위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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