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투자선물 인수 우리금융 등 6∼7곳 나서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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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9   |  발행일 2019-02-19 제16면   |  수정 2019-02-19
DGB금융, 이번주 숏리스트 선정

DG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하이자산운용·하이투자선물 인수전에 우리금융지주와 키움증권, 사모투자펀드(PEF) 등 6~7개사가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접수마감일인 이날 DGB금융지주에 하이자산운용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DGB금융지주와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한 뒤 이번 주중 후보 숏리스트(4~5곳)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인수가격, 대주주 적격성 승인가능성, 자금조달 능력, 사업계획 등이다.

숏리스트가 정해지면 DGB금융지주 측은 곧바로 실사에 착수한다. 실사 이후에는 예비입찰, 최종입찰,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다음달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는 게 DGB금융측의 목표다. DGB금융측은 하이자산운용과 하이투자선물을 패키지로 매각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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