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 도내 여성지도자 120여명 참석 정기총회 개최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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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9 20:09  |  수정 2019-02-19 20:09  |  발행일 2019-02-1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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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2019년 정기총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도내 여성지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시행 결과 결산과 2019년 주요사업 심의를 확정하는 한편 민선7기 핵심시책인 '세계로 열린 문화관광 경북'비전에 대해 홍보하고 타 시·도 여성단체 관광객 유치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올해 주요사업 계획으로는 '경북 여성 소양UP 프로젝트'와 '양성평등 활성화사업'을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권역별·시설별 재능 봉사활동 ▲경북의 4대정신 체험 경북관광 활성화 ▲저탄소 녹생성장 체험 견학 ▲일가정 양성평등 문화조성 ▲재난 발생 대응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성단체 역할 실천 등 도정의 역점시책 방향에 맞춰 여성단체의 역할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관광활성화를 위해 경북여성선양사업으로 발굴한 여성인물을 스토리텔링하고 체험프로그램을 관광사업화한  첫번째 사례인 장계향 음식디미방 체험교육원을 소개하고 도내 여성단체에서 우선 이용하기로 했다.
 

윤난숙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올 한해 여성단체 본연의 사업인 양성평등, 여성리더양성과 함께 경북 관광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에 여성단체가 중추적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여성이 참여하는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 창립된 23개 도 단위 직능단체와 23개 시·군단체로 구성되어 있는 경북 최대의 여성단체협의체로 29만명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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