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미식축구부 35년史 ‘한눈에’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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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0   |  발행일 2019-02-20 제25면   |  수정 2019-02-20
박경규 명예교수 겸 감독
‘꿈 향한 머나먼 여정’ 출판
경북대 미식축구부 35년史 ‘한눈에’

경북대 미식축구부의 35년 역사를 담은 회고록이 출간됐다.

박경규 경북대 명예교수(생물산업기계공학과·사진) 겸 미식축구팀 감독은 최근 35년간의 미식축구부 역사를 담은 회고록 ‘꿈을 향한 머나먼 여정-경북대 미식축구 35년사’를 출판했다. 1960년대 서울대 재학 중에 미식축구를 처음 접한 박 교수는 1976년 경북대 농대 교수 부임 이후 지역에 미식축구를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1983년 경북대 미식축구부 공식 창단 이후 계명대와 영남대 등 대구경북지역 내에 10개의 대학 미식축구팀이 창단할 수 있었던 것에는 박 교수의 공이 컸다. 그래서 대구경북 미식축구계는 박 교수를 ‘미식축구의 대부’라고 부르기도 한다. 책 속에는 경북대 미식축구부와 OB팀인 레드스타즈의 기록과 함께 졸업생 컬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담겼다.

박 교수는 “경북대 미식축구부는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창단한 대학팀이다. 이를 발판으로 지역에 미식축구를 뿌리내릴 수 있게 됐다. 그간 기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이렇게 글로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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