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국악으로 맞이하는 ‘달성의 봄’…23일 달성군민체육관서 콜라보 무대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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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1   |  발행일 2019-02-21 제22면   |  수정 2019-02-21
클래식과 국악으로 맞이하는 ‘달성의 봄’…23일 달성군민체육관서 콜라보 무대

2019 대구시민주간을 맞이해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달성 새봄맞이 음악회’가 23일 오후 3시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달성문화재단이 마련하는 이날 음악회에는 대구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단과 한국무용팀이 총출동해 클래식과의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국악공연의 새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이 지휘를 맡고, 2012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을 수상하며 ‘국악계의 싸이’로 불리는 소리꾼 남상일이 재치 있는 입담과 수준 높은 소리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준다. 그리고 테너 하석배와 소프라노 이주희가 가곡과 민요를 들려준다. 또한 세계 사물놀이겨루기 대회 금상을 수상한 박희재(모둠북)와 대구시립국악단의 소금 연주자 김남이가 출연하여 다채로운 국악의 세계로 초대한다.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홍동기 작곡의 ‘고구려의 혼 Recomposed’를 편곡해 화려하고 장엄한 스케일의 첫 무대를 펼친다. 이어 공영송 작곡의 소금협주곡 ‘초소의 봄’을 소금연주자 김남이가 국악관현악단과의 협주로 선보인다. 박희재는 이정호 작곡의 모둠북협주곡 ‘Heart of Storm’을 연주한다. 전석 무료. (053)659-4284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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