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도지사 “원해연 경주 유치에 총력”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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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07 07:29  |  수정 2019-03-07 07:29  |  발행일 2019-03-07 제11면
경주서 현장소통 간담회 가져
“고도제한 36m로 완화도 노력”

[경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일 경주에서 ‘도지사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원전해체연구소 경주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한 뒤 “고도제한으로 아파트 재개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시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고도제한이 36m로 완화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등 정부기관과 적극 협의를 벌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도지사는 또 신재생에너지복합타운 유치에 대해 감포에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월성원전 내 임시저장 중인 사용후핵연료에 대해선 “정부가 2016년까지 사용후핵연료를 경주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해 놓고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다. 임시보관세 등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소통 간담회를 마친 뒤 신라 왕성이었던 월성 발굴 현장을 찾아 복원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최근 SNS를 통해 전국적 명소가 된 황리단길을 찾아 지역 작가 작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방문하고 흑백사진 촬영 등 체험 시간을 가졌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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