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엄마까투리 지역 어린이 초대 생일행사 공연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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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3 16:31  |  수정 2019-03-13 16:31  |  발행일 2019-03-1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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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에서 선보인 엄마까투리 생일행사 공연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2일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엄마까투리 생일행사를 가졌다.
 

엄마까투리는 안동에서 태어난 대표콘텐츠로 지난 2011년 3월12일 극장판 단편 애니메이션 개봉일을 생일로 정하고, 2017년부터 생일행사를 개최해 왔다. 첫 해에는 권정생 생가에서, 지난해에는 복지시설에서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제작사<주>퍼니플럭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애니메이션 주요 시청자인 지역 어린이 400여명을 초대해 축하행사, 싱어롱 뮤지컬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엄마까투리는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기반으로 2011년 안동시에서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뒤 관람객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경북도·안동시·진흥원·뢾주뢿퍼니플럭스·EBS가 참여해 2016년 8월 TV시리즈(시즌1)로 제작 방영된 뒤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1·2 방영에 이어 시즌3 제작을 앞두고 있다.
 

시는 엄마까투리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애니메이션, 엄마들의  마음마저 보듬어주는 좋은 애니메이션으로 호평받으며 기역기반의 콘텐츠발굴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안동문화관광단지 주변에 141억원  규모의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엄마까투리는 지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시민 누구나 사랑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대한민국 대표콘텐츠, 나아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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