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민주 포항북 위원장, 李총리 만나 ‘지진 후속책·철강산업 구조고도화’ 지원 건의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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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4   |  발행일 2019-03-14 제5면   |  수정 2019-03-14
지진트라우마센터 건립 등 강조
오중기 민주 포항북 위원장, 李총리 만나 ‘지진 후속책·철강산업 구조고도화’ 지원 건의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위원장(오른쪽)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지역위원장(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단독 면담을 갖고 포항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13일 오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이 총리에게 ‘포항지진 후속 대책’ ‘포항철강산업 구조고도화’ 등에 대해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 위원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흥해읍 일대의 ‘정부 특별재생지역 지정’에 대해 “2천200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 투입이 예정돼 있지만, 특별재생사업의 목표가 피해지역 재건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며 “지진트라우마센터 건립 및 방재인프라 조성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포항철강산업 구조고도화’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기대효과 등을 이 총리에게 상세히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건의하는 등 포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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