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사드반대단체 “환경영향평가 중단하라”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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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4 07:45  |  수정 2019-03-14 09:15  |  발행일 2019-03-14 제10면

[성주] 사드철회 평화회의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업계획서 제출과 관련해 13일 성명을 내고 “절차적 정당성이 없는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중단하고 사드 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주한미군은 최근 성주 사드기지 내 부지 70만㎡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우리 정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사드 정상 배치를 위한 일반환경영향평가가 조만간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성주군 소성리를 중심으로 한 사드 반대 단체는 “주한미군이 사업계획서를 국방부에 제출한 것은 임시 배치 상태인 사드를 못 박기 위한 수순”이라며 “어렵게 만들어낸 한반도 평화 정세를 위협하는 ‘사드 배치 못박기’를 결코 두고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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