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통증 타이거 우즈 “더 이상 아프지 않다 마스터스 참가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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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4

목 통증으로 지난주 대회에 불참했던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제5의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는 “더는 아프지 않다”고 상태를 전했다.

AP·AFP·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12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천189야드)에서 9개 홀 연습 라운드를 마치고 “더는 목이 아프지 않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주 플로리다주 베이힐에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목 통증을 이유로 불참했다. 그는 “나는 네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43세”라며 “내 상태를 관리해야 하고, 기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며, 무리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과 관리를 해야 한다”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건너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몇년간은 무리한 적도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승도 했지만, 나 자신을 희생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우즈는 2017년 4월 척추 아랫부분 수술을 포함해 4년간 네 차례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세계랭킹 15위 안에 돌아오는 등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부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우즈는 지난해 여름 브리티시 오픈에서 처음 목이 아팠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기간에도 통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목 통증은 지난달 제네시스 오픈에서 다시 도졌고,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더 심해졌다.

그는 다음 달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준비하는 데는 목 문제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우즈는 다음 주 열리는 발스파 챔피언십에는 불참하지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에는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 한 출전할 것"이라고 출전쪽에 무게를 실었다.

델 매치 플레이에 나올 경우 우즈는 마스터스 전까지 5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우즈는 젊고 건강한 시절 마스터스 출전 전에 5∼6개 대회에 출전하고는 했다.

우즈는 “지금까지 3개 대회에 출전했다. 원래는 3∼4개 대회에 나가려고 했다.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나왔다면 4개 대회에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순위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모든 게 4월 마스터스를 향해 잘 돌아가고 있다”고 기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