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2회연속 무투표 당선 화제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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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4 00:00  |  수정 2019-03-14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조합원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었다"
20190314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이 당선증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제공>

이상용 대구·경북 양돈농협조합장이 지난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2회 연속 무투표 당선됐다.
 

조합원들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는 이 조합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조합원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조합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그의 노력을 조합원들도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듯 그는 초선과 재선을 모두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조합장의 친화력과 강력한 리더십은 지난해 양돈농협조합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
 

대구경북지역 농협이 신용여신부문에서  5% 남짓 성장에 그친 반면 양돈농협은 17%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경제사업에 1천억 정도 투자할 수 있는 자산규모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조합원들에게 18억2천600만원이라는 획기적인 배당도 실시했다.
 

특히 국산 돼지고기만 취급하는 대구경북양돈농협의 한돈프라자는 지난해 12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2018 한돈인증점 전국 평가'에서 1위로 선정돼 대상을 받은 등 괄목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상용 조합장는 "경제사업 자본을 늘리는 한편 소통과 포용 공개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알찬 농협으로 육성해 조합원이 웃으면서 지속가능한 축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용 조합장은 <사>고령군관광협의회 회장,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을 맡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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