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좌파독재저지특위’ 출범…주호영·곽상도 등 TK 대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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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훈기자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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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 공약이자 취임 첫 특위

김태흠 위원장 “실상 백서 발간”

자유한국당이 14일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를 출범하며 대여(對與)투쟁 강화를 선포했다. 이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후보 시절 공약이자, 대표 취임 후 조직한 첫 당내 특위다. 당초 공약에서는 ‘신(新)적폐저지특위’였으나 명칭이 변경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의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특위 첫 회의를 열고 특위 소속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위는 김태흠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주호영(대구 수성구을)·곽상도(대구 중구-남구)·최교일(영주-문경-예천)·이만희(영천-청도) 등 대구경북 지역의원을 비롯해 임이자·전희경·성일종·송희경 의원, 김용남 전 의원 등이 참여한다. 심재철 의원은 고문, 장제원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문재인정권이 좌파독재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같은 실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김태흠 특위 위원장은 “분야별 좌파독재 행태를 백서 발간을 통해 역사기록으로 남기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책자나 SNS 등을 통해 실상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의원도 “21세기 대명천지에 좌파독재 투쟁저지에 나서게 될 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국정 전반에 이 정부의 독재성, 뻔뻔함, 후안무치가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곽상도 의원도 “대통령 딸 해외 이주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더니 청와대에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논평을 내고 검찰에 고발했다”며 “이게 현 정부가 보여주는 독재의 실상”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당직자 9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법률자문위원장에 최교일 의원, 지방자치위원장에 김석기 의원(경주)이 각각 임명됐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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