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국제관계관 대구서 소통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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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5 08:01  |  수정 2019-03-15 08:01  |  발행일 2019-03-15 제12면
전국 시도지사協 주관 연찬회
프랑스 교류대표단 등도 참석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2019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가 14일 대구에서 열렸다. 매년 한 차례 열려 국내 지자체 국제교류업무 담당관의 정보교류 창구역할을 해 온 이 연찬회에는 올해 특별히 프랑스 지자체 교류대표단까지 참석, 글로벌 소통의 장으로서의 위상도 갖추게 됐다.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개최된 이날 연찬회에는 지자체 국제교류담당, 한-아프리카 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미국·영국 등 시도지사협의회 6개 해외사무소 관계자를 포함해 총 230명이 참석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찬회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국내 교류관계자들이 협의회 해외사무소뿐 아니라 프랑스 지자체 교류대표단과도 소통하면서 바람직한 교류추진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물·의료·에너지·미래형자동차·사물인터넷과 같은 5대 미래산업을 육성하면서 관련 국제회의와 전시회도 적극 유치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15일에는 한-프 지자체 교류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프랑스측은 자국 지자체들의 국제교류현황 및 최근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찬회 공식일정이 끝나면 참가자들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 생활안전 및 위기대응체험 시간을 갖는다. 이는 대구시가 마련한 문화투어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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