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술인, 쇼팽에 새로운 감성의 옷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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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규기자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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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콘서트하우스 챔버홀서

쇼팽 서거 170주년 기념 무대

원곡 멜로디를 재편곡해 연주

김보라·최민정·김수지 등 출연

대구콘서트하우스 지역예술진흥프로젝트의 일환인 ‘아름다운 화요일’ 2019년 첫 무대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쇼팽의 서거 170주년을 맞아 대구 연주자들이 함께 기념하며 그의 음악적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감성의 옷을 입히는 무대다.

쇼팽은 피아노곡에 대해서는 교향곡의 베토벤, 실내악곡의 하이든, 가곡의 슈베르트처럼 가히 독보적인 존재의 작곡가다. 클래식 관객들은 그의 음악을 아름다운 달빛과 비교하곤 하는데, 이번 공연에서 연주자들은 자신들의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그의 음악이 표현하는 달빛처럼 아름다운 분위기를 선사하고자 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보라와 비올리스트 최민정, 대구MBC교향악단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 감미로운 음색의 첼리스트 오소영, 피아니스트 김효준, 대구지역 현대음악과 컴퓨터음악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복기 등이 출연한다.

이번 무대는 일반 클래식 공연과는 다르게 쇼팽의 원곡을 기반으로 연주자들이 새롭게 작곡 또는 편곡한 곡들로 진행된다.

쇼팽의 ‘녹턴’을 기반으로 작곡한 ‘안녕하세요 미스터 프레드릭’을 비롯해 쇼팽의 전주곡과 협주곡 등을 기반으로 새롭게 편곡한 ‘당신의 숨결’ ‘당신 이후 우리는 그를 만났어요’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 등 익숙한 쇼팽의 멜로디를 연주자 자신의 음악적 영감으로 재해석한 곡들을 연주한다. 전석 1만원.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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