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모잠비크 ‘최악의 사이클론’ 강타

  • 입력 2019-03-20 00:00  |  수정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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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cyclone) ‘이다이’가 강타한 아프리카 짐바브웨 동부 치마니마니에서 18일(현지시각) 한 주민이 폭우에 휩쓸려 내려온 돌무더기 쑥대밭에 널브러진 차량 잔해들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짐바브웨 정부는 이날 사이클론으로 숨진 사람이 최소 89명이고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짐바브웨 일부 지역에는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은 “지난주부터 강타한 사이클론 ‘이다이’로 공식 사망자는 현재까지 84명으로 집계됐지만 1천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뉴시 대통령은 이어 “이것은 정말 인도주의적 재앙”이라며 모잠비크에서 10만명 이상이 위험에 처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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