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유가읍 인구 ‘3만여명’ 8년만에 10배 증가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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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1 07:37  |  수정 2019-03-21 07:37  |  발행일 2019-03-21 제8면
신축아파트 9곳 입주 영향
2년4개월 만에 1만명 급증

대구 달성군 유가읍(테크노폴리스) 인구가 8년 만에 10배 늘었다. 20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테크노폴리스 조성 전인 2010년 말 2천977명이던 유가읍 인구가 최근 3만명을 넘어섰다. 달성군 9개 읍·면 중 화원·다사읍에 이은 세 번째 3만명 돌파 기록이다.

유가읍은 테크노폴리스 조성 이후 하나리움, 힐데스하임, 우미린, 남해오네뜨, 반도유보라, 증흥S클래스 등 9개 신축 아파트에 2만여가구가 입주하면서 인구가 급증했다. 특히 2016년 11월 인구 2만명을 돌파한 뒤 약 2년4개월 만에 1만명이 더 늘어나는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다. 주민 평균연령도 달성군에서 가장 낮은 33.5세(2018년 12월 기준)로 젊음의 도시로 변신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유가읍뿐 아니라 달성군 곳곳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 편의 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준비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성군을 군민이 행복한 도시, 전국 제일의 웅군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가읍 3만번째 주민에 대한 환영식은 오는 30일 유가읍 본말리 달창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달창지 벚꽃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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