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통한 일자리 창출...경북이 대한민국 중심 서는 견인차 역할 하겠다"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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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1 18:59  |  수정 2019-03-21 18:59  |  발행일 2019-03-21 제1면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인터뷰
20190321

"새롭게 출범한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우리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일 열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출범 및 비전 선포식에 앞서 김성조 사장(61)은 영남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문화관광공사 비전을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경북도의 '새바람 행복경북'의 목표 중 그 첫째가 일자리 넘치는 부자 경북이고, 두번째가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으로 이 두 가지 목표가 새롭게 출범하는 회사의 비전과 나아갈 방향에 제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문화관광공사 비전을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실현, 경북문화관광 마케팅·세일즈 역량 강화, 경북관광 인프라 확충, 창의와 유연성을 갖춘 건전한 공기업 지향 등의 4대 추진 전략으로 올해 국내 관광객 2천만명(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유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의 뛰어난 자연환경·문화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권역별·지역별로 특화된 문화관광 마케팅 전략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앙과 인근 광역단체 그리고, 도내 관련 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구축, 발전시켜 문화관광의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며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하나의 경제권·생활권이기에 관광분야도 상생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 고장 바로알기 운동'을 제안하며 520만 경북도·대구시민이 다른 나라나, 다른 지역보다 우선 우리지역을 돌아봐야 한다룖며 "하나 된 520만 시·도민이 우리지역의 뛰어난 문화관광 분야 홍보 역할을 자발적으로 해 줄 때 전국민이, 세계인이 우리지역을 더욱 많이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경북도관광공사가 임직원은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인식하고, 경쟁력 있는 공기업으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 회사 슬로건을 '창의와 유연성을 갖춘 건전한 공기업'으로 정했다"며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전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경영으로 최고 역량의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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