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주총데이’ 되레 심화…4일간 68.6% 열려

  • 입력 2019-03-22 07:40  |  수정 2019-03-22 07:40  |  발행일 2019-03-22 제13면

기업들의 3월 정기주주총회가 일부 날짜에 몰리는 ‘슈퍼 주총데이’ 현상이 올해 해소되기는커녕 그에 따른 집중도가 오히려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 2천67개사 중 29일 정기 주총을 열 예정인 기업은 537개사(26.0%)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328개사(15.9%), 22일 313개사(15.1%), 26일 240개사(1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28일(208개사)과 25일(137개사), 21일(103개사)도 하루에 100곳을 넘는 기업의 주총이 열리는 날이다.

이에 따라 주총이 가장 많이 몰린 날짜 3일간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올해 슈퍼 주총데이의 집중도는 57.0%로, 작년의 59.9%보다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4일간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올해 집중도는 68.6%로 작년의 66.4%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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