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 도로 곳곳에 진짜 경찰관과 구별하기 어려운 마네킹 경찰관이 등장해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가 부족한 경찰 인력·장비를 대신하기 위해 교통사고 다발·상습 과속 구간 등 20곳을 선정해 성인 남성 크기 마네킹(185㎝, 15㎏)에 교통경찰관 복장을 입혀 배치한 것이다. 마네킹 경찰관은 수시로 배치 장소를 바꾸고 실제 경찰관과 합동근무도 하게 돼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칠곡경찰서 제공>
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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