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 700억 들여 콘도·리조트 짓는다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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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6 07:36  |  수정 2019-03-26 07:36  |  발행일 2019-03-26 제12면
<주>범창, 평해읍에 하반기 착공
150실 규모…타운하우스 8채도
백암온천 25분·후포항 10분거리
미흡했던 숙소문제 해결 돌파구
울진에 700억 들여 콘도·리조트 짓는다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울진 평해읍 거일리에 건립되는 ‘울진 FOREST콘도·리조트’ 부지 전경. <범창 B.I.D 제공>

[울진] 울진 평해읍 거일리에 대규모 숙박시설인 ‘울진 FOREST 콘도·리조트’가 들어선다. <주>범창 B.I.D(범창설계기술공사)가 700억원을 투입, 오는 하반기 8채에 이르는 타운하우스(1채 당 132㎡)를 비롯해 지상 5층 150실 규모 콘도형 유스호스텔을 착공한다.

이 곳은 울진 대표 명소인 백암온천 관광특구에서 25분거리에 위치한다. 백암온천·후포항 등을 찾는 방문객에게 그동안 미흡했던 숙소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 산업 발전도 기대된다.

울진 평해읍은 죽변항과 함께 최근 주목받고 있는 후포항 및 평해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명소다. 울진 FOREST 콘도·리조트에선 후포항·후포 해수욕장·평해시장까지 10분 만에 갈 수 있다.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주변 관광지와 유기적인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 FOREST 콘도·리조트는 가족·단체 행사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숙박과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표 범창 B.I.D 대표는 “자연친화적 개발을 통해 인근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 이용객들이 마음껏 힐링할 수 있는 숙소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친환경재료 사용은 물론 주변환경과 어울리면서도 특색이 있는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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