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명품 가로경관 조성으로 관광객 발길 모은다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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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6 15:13  |  수정 2019-05-01 11:34  |  발행일 2019-03-26 제1면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으로 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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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명품 가로경관 조성사업 대상지 전경.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중구동 중앙로 및 서동문로 일원을 대상으로(동문로타리 ~ 뉴스타 컴퓨터세탁, 안동세무서 ~ 중구동행정복지센터) 약 700미터 구간에 대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가로경관 개선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확산을 위해 무질서하고 노후화된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독창적인 간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9년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도비 1억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은 125개 업소의 약 150개 간판이며, 점포주의 의견을 반영해 서체를 정하고 업종별 특성을 살리는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형광등 간판은 LED 에너지 절약형 간판으로 교체하게 된다.


  시는 4월부터 점포주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 간판디자인업체 선정과 디자인 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원일 도시디자인과장은 “중구동 원도심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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