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거래절벽에 ‘수익형 부동산’ 주목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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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7   |  발행일 2019-03-27 제18면   |  수정 2019-03-27
■‘대구 메리어트 레지던스’관심집중
20190327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 등으로 주거형 부동산의 거래절벽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구 메리어트 레지던스’ 조감도. <동부건설 제공>

단순 주거형 부동산 시장에 집중됐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 등으로 주거형 부동산의 거래절벽 현상 등이 장기화되면서 대체 투자처 등을 찾아 나선 것. 그중에서도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 중 하나가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레지던스 ‘대구 메리어트 레지던스’다. 메리어트 호텔은 지난 2월 2차 북미회담 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숙소로 사용할 정도로 세계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호텔 브랜드다.

최근 소비자들 대체 투자처 등 찾아
청약통장과 무관 틈새상품 눈 돌려

주거·휴양 겸용…임대수익도 기대
투자·소장가치 동시에 만족 매력적

브랜드 레지던스란 최고급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를 집에서 바로 누릴 수 있는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안내 서비스는 물론 세탁, 청소, 식사까지 삶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무주택자 위주의 청약제도뿐만 아니라 강력한 대출 규제까지 더해짐에 따라 청약통장과 무관한 틈새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브랜드 레지던스의 경우 분양을 받아 직접 거주할 수도 있고 휴양용 세컨드하우스로 이용하거나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어 그 활용 방법이 다양하다. 여기에 부동산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상류층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최고급 주거공간 브랜드 레지던스는 상품의 희소성 때문에 투자가치와 소장가치 모두를 겸비한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190실을 갖춘 특급호텔 ‘대구 메리어트 호텔’과 137세대의 ‘대구 메리어트 레지던스’의 가장 큰 장점은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 시설 및 서비스다. 23층 높이의 마천루에 펼쳐진 루프톱 수영장과 최고급 시설의 와이드한 뷰를 갖춘 메리어트 호텔의 회원제(예정) 피트니스 센터, 이탈리아산 주방 명품가구, 최고급 바닥재의 고급 인테리어, 안전과 품격을 동시에 고려한 건물 설계는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대구 메리어트 레지던스’는 설계 및 시설과 같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호텔 서비스 등의 소프트웨어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최고급 호텔이 관리사무소의 역할을 맡아 직접 관리 운영하여 입주자 관리, 사생활 보호, 보안 등에서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또 KT와의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홈 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식사, 운동, 모임 등의 일과를 거쳐 잠자리에 들기까지, 입주자의 모든 순간을 하우스키핑, 조식서비스, 발레파킹 무료 쿠폰제공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대구 메리어트 레지던스’ 관계자는 “집에 머물며 도심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스테이케이션’과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호캉스’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이 책임 준공하고 생보부동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은 ‘대구 메리어트 레지던스’ 입주와 ‘대구 메리어트 호텔’ 오픈은 2020년 예정이며, 전시관은 신세계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인근에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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