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옮겨 묘를 얻는다” 한국화가 손성완 추모전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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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3   |  발행일 2019-04-03 제22면   |  수정 2019-04-03
대구문예회관서 13번째 오월전
“대상을 옮겨 묘를 얻는다” 한국화가 손성완 추모전
고(故) 손성완 작

‘오월’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오월은 고(故) 손성완 작가(1968~2006)를 추모하기 위해 생전 그와 가깝게 지냈던 동료들이 2007년 결성한 단체다.

손성완 작가는 국내외 다양한 아트페어에 참여해 한국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던 2006년 5월 39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작고한 달이 5월이라 회명이 ‘오월’이다. 작가는 생전 ‘천상묘득(遷想妙得)’을 화두로 삼았다. 천상묘득은 ‘대상을 옮겨 묘를 얻는다’는 뜻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오월전은 문화예술 리뷰잡지 ‘사각’ 강금주 대표의 도움으로 완성된 손성완 작가의 개인 책자인 ‘난 오늘도 그린다- 화가 손성완’의 출판도 기념한다. 7일까지. (053)606-6114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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