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기간제 체육교사 여학생 10여명 성추행 의혹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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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9 07:39  |  수정 2019-04-09 07:39  |  발행일 2019-04-09 제11면

[예천] 예천 한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기간제 체육교사 A씨(60)가 수업시간에 5·6학년 여학생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적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학생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고, 부모는 학교측에 진상파악을 요구했다. 이에 학교와 교육당국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A씨가 맡고 있는 학생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피해를 주장하는 여학생은 1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당국은 지난 5일부터 A씨를 수업에서 배제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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