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천884억원 들여 경북도 농식품 유통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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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기자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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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문 20개 세부 실천과제

전담기관 12일부터 본격 운영

자문기구·종합상담소도 계획

경북도가 향후 5년간 2천884억원을 들여 농식품 유통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도는 선도·혁신·가치창출을 핵심가치로 삼고 △유통구조 개선 △판로 확대 △유통환경 변화 대응 △안전 먹거리 공급체계 강화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5개 부문 20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실천과제는 유통구조 개선 분야에선 과수 중심의 통합마케팅 강화, 농가 조직화 통한 계열화 체계 구축, ‘데일리’ 브랜드 파워 강화 등이 제시됐다. 판로확대를 위해선 온라인·모바일 등 신유통채널 진출 강화, 수출 활성화 위한 마케팅 지원, 가격변동성 완화·농식품가공기업 육성,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등 직거래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유통환경 변화를 위해선 1인소비·신선편이·즉석조리 등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제품 개발을 비롯해 풍·흉작 등 홍수(일시)출하 방지 대책 마련,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확산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먹거리 공급을 위해선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농식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시행주체간 소통·협치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농식품 유통 전담 기관으로 <재>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아울러 산·학·연·관 관련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인 농식품 유통혁신위원회도 발족시킬 예정이다. 생산자·기업체·관련 유관기관 등 애로·고충사항을 상담·해결해 줄 종합상담소도 2020년 상반기 운영한다.

경북도는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통합마케팅 취급액 8천억원·직거래 매출액 2천억원·농식품 수출 7억달러·통합쇼핑몰(사이소) 매출 200억원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6차산업 육성 및 스마트 팜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 2천300명·농식품기업 신규인력 고용 750명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지속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농가의 안정적 가격과 판로 확보에 고충이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민선7기 농정 목표인 ‘제값 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 실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장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멀리 본다는 자세로 현장 농민의 목소리에 한층 더 다가서겠다”고 덧붙였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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