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최대규모 오피스텔’ 뜬다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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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0   |  발행일 2019-04-10 제18면   |  수정 2019-04-10
■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
20190410
오는 12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 조감도. <대창기업 제공>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소형 주거시설(오피스텔)인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가 오는 12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는 테크노폴리스 내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탄탄한 배후수요까지 한번에 갖춘 것이 장점이다.

지하 5층∼지상 18층 총 574실 규모
12일 견본주택 공개 본격분양 들어가
계약금 분납에 중도금은 60% 무이자

1·2인 가구수 급증 탄탄한 배후수요
마트·병원 등 생활인프라 두루 갖춰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는 인근에 롯데시네마(예정), 마트, 은행, 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국립대구과학관, 비슬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달성스포츠파크, 달성문화원 등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특히 테크노폴리스의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근로자들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여건까지 제공한다.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많은 인구를 흡수하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대의 풍부한 배후 수요도 자랑거리 중 하나다.

대구시 전체의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이지만 달성군은 대구테크노폴리스의 인구 유입효과 덕분에 전국에서도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는 소형 주거상품의 인기가 높은 상황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달성군 주민은 25만6천345명으로 2015년 19만7천672명에서 3년간 5만8천673명이 늘어나 하루 평균 54명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0년 말 2천977명에 불과했던 유가읍 인구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726만㎡) 등으로 지난해 말에는 2만9천791명으로 늘면서 8년 만에 무려 10배나 증가했다. 인구 증가 과정에서 젊은 인구가 다량 유입돼 주민 평균연령이 달성군에서 가장 낮은 33.5세(2018년 12월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말 조성완료를 앞둔 테크노폴리스는 자체 인구 약 3만5천명에다 대구 국가산업철도가 예비타당성 면제로 조기 착공이 예정되면서 향후 고용창출로 종사자 약 1만5천명의 수요도 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1단계 입주를 마치고 2단계에 돌입한 대구국가산업단지와 인근산업단지 등을 포함하면 약 12만명의 추가 수요를 더해 총 17만여명의 수요가 확보된다.

특히 대구테크노폴리스는 풍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소형 주거시설의 공급이 부족한 만큼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는 이들 수요를 독점적으로 품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는 지하 5층~지상 18층, 총 574실로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에 다양한 특화 설계로 완성도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주거시설 내 피트니스와 옥상정원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여러가지 시설을 갖춰 입주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분양조건이 계약금 2회 분납과 중도금 60% 무이자 예정이어서 부담없이 소액으로도 쉽게 분양받을 수 있어 일찍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성군 현풍읍 중리 504에 마련돼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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