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총 기리는 향사, 경산 남산면 도동서원에서 유림 및 일반 시민 참석 봉행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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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0 20:07  |  수정 2019-04-10 20:07  |  발행일 2019-04-10 제1면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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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후 설총 선생을 기리는 향사가 10일 경산시 남산면 하대리 도동서원에서 유림 및 일반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을 초헌관으로, 여희우 유림회원을 아헌관으로, 최석수 자인향교 장의를 종헌관으로 모시고 전통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설총 선생은 원효대사, 일연선사와 함께 삼성현의 한 인물로서, 역사와 교육의 도시 경산의 정신과 사상을 이끌어주신 훌륭한 유학자이다. 많은 시민들이 설총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동서원은 1864년 도동단을 세워 설총을 제향하다가 1923년 경주인 이종호와 지역민들이 도동재를 건립했고 그 후 2010년 지금의 도동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 도동서원에는 1926년에 세운 신도비와 설총의 가묘가 남아있다.

경산=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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