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기행 ‘독립운동 100주년 투어’ 첫선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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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1 07:30  |  수정 2019-04-11 07:31  |  발행일 2019-04-11 제9면

경북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신도청 기행 주요테마를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투어’로 정하고 11일 첫 여행을 시작한다.

올해 신도청 기행은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투어’에 걸맞게 도청사를 중심으로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 생가인 안동 임청각과 예천 삼강주막(보부상 생활상 및 역사 체험) 등을 탐방하는 코스로 짜여져 있다.

임청각·삼강주막 등 탐방 코스
올 新테마에 포함…오늘 첫 여행

11월까지 청백리·풍수투어 등
월별·테마별 다양한 체험 제공


기념투어 외에도 △삼대가족기행(삼대가 함께 예천 효공원·안동 예절학교 탐방) △청백리 투어(조선 초 문인 김계행 선생과 관련된 안동 만휴정·묵계서원 등 유적탐방) △공공기관 잡(JOB) 희망탐방(대구경북지역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청·경북바이오 산업연구원·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등 탐방) △부자 풍수투어(신도시 일대·신도청 둘레길 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운영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4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대경문화연구원(053-782-4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신도청기행은 월별·테마별 특색있는 색깔을 입혀 시·도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1만4천200여명이 참가해 지역 문화유산·축제를 보고 듣고 체험하는 등 신도청이전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재윤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올해엔 임청각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투어’를 새로운 테마로 설정해 애국·애향 정신을 고취하고, 전통문화 고장에 입지한 도청 신도시를 적극 홍보해 도청신도시에 대한 시·도민의 관심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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