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령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에 경북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대가야생활촌이 문을 열었다. 대가야생활촌은 10만2천㎡에 전통건물 64개 동, 현대식 건물 4개 동이 조성돼 있다. 총사업비 537억원이 투입됐다. 전시관람 체험·한옥 숙박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대가야생활촌엔 1천500년 전 대가야시대로 안내해주는 인트로영상관을 비롯해 대가야 의식주 생활상을 재현한 인줄마을, 대가야를 대표하는 철기와 토기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불묏골과 공방촌 등이 있다.
고령=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고령군 제공>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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