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필승전략 내건 경북 민주당 “全 지역구에 후보자 출마시킬 것”

  • 노진실
  • |
  • 입력 2019-04-15   |  발행일 2019-04-15 제3면   |  수정 2019-04-15
4대 권역 발전 ‘비전 2020’ 발표
지역출신인사 영입도 적극 추진

지역구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경북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을 1년 앞두고 ‘경북 비전 2020’을 발표하며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14일 ‘경북 비전 2020’을 발표하며, 경북도 4대 권역별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4대 권역별 청사진은 △경북 동부권을 해양산업과 북방교역의 중심으로 △경북 서부권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ICT융복합 산업의 중심으로 △경북 남부권을 에너지 첨단소재산업의 메카로 △경북 북부권을 문화관광·바이오 생명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경북도당은 총선 승리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경북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출마시키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1대 총선 원팀’을 출범시켜 후보자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현 문재인정부 안팎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 출신 인사들에 대한 인재영입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대만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60여명과 13개 지역위원회, 14개 상설위원회가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 이슈를 공론화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경북의 변화를 갈망하는 도민이 승리하는 총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