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하노이 이후에도 北과 대화 지속…비핵화 진전 확신”

  • 입력 2019-04-15 00:00  |  수정 2019-04-15
“김정은, 6번이상 비핵화 약속”
20190415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13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루이스 카스티글리오니 파라과이 외교부장관과 공동 기자회견 중 악수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카스티글리오니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에도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각)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에도 북미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미를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루이스 카스티글리오니 파라과이 외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기자의 질문에 “북한과의 협상과 관련해 나는 하노이 회담 이후에도 계속 대화를 나눠왔다는 것 외에 더 보탤 말은 없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하노이에서 우리가 한 일은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계속 진전하도록 만들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노이 정상회담은 ‘노딜’이 아니라 북미가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협상을 더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북한 비핵화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6번 이상,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비핵화를 원한다는 약속을 했다”며 “우리는 그러기 위해 일해야 하지만 나는 우리가 계속 진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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