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나지 않길…잊히지도 말길” 세월호참사 5주기 앞 대구도 추모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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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석기자 윤관식기자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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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 ‘Remember 20140416 기억 책임 미래 세월호참사 5주기 대구시민대회’에서 대구4·16연대 회원 등 시민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대구에서도 추모물결이 이어졌다. 대구4·16연대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중구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세월호참사 5주기 대구시민대회’를 개최했다. ‘Remember 20140416 기억 책임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 단체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 및 관련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또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시민분향소’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한 희생자와 미수습자를 추모하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분향소는 참사 당일인 16일까지 마련된다. 연인과 함께 분향소를 찾은 박모씨(29)는 “어른들의 잘못된 대처로 많은 청소년이 목숨을 잃었다. 이런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며 잊혀서도 안된다”고 했다.

행사에는 지난 1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동성로에서 ‘민주당데이’를 진행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도 참석해 희생자 추모에 동참했다. 대구4·16연대 관계자는 “유가족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여전히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왜 희생자들을 구하지 못하고 배가 침몰하게 됐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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