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안무·조명…우륵의 魂 화려하게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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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현철기자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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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가얏고’성황리 마무리

과거·현재 넘나드는 파격 구성

더 풍성한 무대로 몰입도 높여

지난 13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뮤지컬 ‘가얏고’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영남일보가 후원한 제8회 뮤지컬 ‘가얏고’ 공연이 지난 12~13일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경북도·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 공연은 ‘달빛의 소리 가얏고’를 주제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과거를 넘나드는 파격적 구성을 통해 우륵의 예술혼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극 중 뮤지컬 작가·연출가인 우영이 대가야·우륵 뮤지컬을 제작하면서 느끼는 감정과 우륵이 대가야 소리를 찾아 가야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감정이 예술 혼을 통해 교감했다. 현대의 트렌디한 음악과 전통의 가야금 선율이 조화를 이뤄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 올해 공연은 더욱 풍성한 음악과 화려한 안무, 다양한 무대미술, 섬세한 조명 디자인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의 배경에 맞춰 무대 세트·영상·의상이 숨쉴 틈 없이 전환되고 무빙 라이트 효과도 극대화됐다. 이는 작품에 대한 관객 몰입도를 한껏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악성 우륵의 고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가얏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역사 콘텐츠가 되고 있다”면서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원 150여명이 단체 관람을 해 눈길을 끌었다.

글·사진=고령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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