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 골문 두드린 대구, 결정적 한방 없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유선태기자
  • 2019-04-15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K리그1 7라운드 대구 0 - 0 수원

김대원·에드가·세징야 등

슈팅 27·유효 14 몰아쳤지만

수원 수문장 노동건에 막혀

세징야, 공격점수 행진 마감

14일 경기도 수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대구-수원의 경기. 대구 김대원이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FC가 쉴새없이 골문을 두드렸으나 상대 수문장의 선방 때문에 결국 그 문을 열지 못했다.

대구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승2무를 거둔 대구는 승점 10(2승4무1패)으로 5위를 지켰다. K리그1 개막 이후 빠짐없이 공격포인트(3골 4도움)를 올렸던 대구의 세징야는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수원에 주도권을 내줬던 대구는 10여분이 지나자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전반 13분 대구는 수원의 패스 길을 차단한 뒤 매서운 역습과 세트피스로 기회를 만들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20분 츠바사가 끊어낸 공이 정승원-세징야를 거쳐 페널티 지역 오른쪽 에드가에게 향했고, 에드가의 컷백 패스를 받은 김대원의 강한 오른발 슛이 수원 노동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2분 뒤엔 강윤구의 패스를 받은 에드가가 페널티 아크 뒤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려 봤으나 다시 노동건에게 걸렸다. 대구는 전반 45분 에드가의 페널티 아크 왼쪽 오른발 슛 등이 노동건의 연이은 선방에 막혀 득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연신 수세에 몰렸던 수원은 후반을 시작하며 데얀 대신 종아리 부상을 털고 돌아온 사리치를 투입하고, 후반 12분엔 전세진 대신 한의권을 넣어 변화를 줬다. 수원의 공격 흐름이 활발해지던 후반 14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한의권이 날린 슈팅을 타가트가 달려들며 골대에 밀어 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도 했다.

이임생 수원 감독은 후반 24분 염기훈을 신인 한석희로 바꾸는 마지막 교체카드까지 사용, 한 골 만들기에 공을 들였으나 오히려 막판 대구의 공세가 거셌다. 대구는 후반 38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김대원의 날카로운 오른발 슛이 바깥 그물을 때렸다. 이후 대구는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수원 노동건의 잇단 선방에 막혔다. 대구는 이날 경기에서 무려 대구 27개(유효 14개)의 슈팅을 날렸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연합뉴스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