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충성대 사관캠프, 지역 청소년들에 호응

  • 유시용
  • |
  • 입력 2019-04-18 07:39  |  수정 2019-04-18 08:11  |  발행일 2019-04-18 제11면
문창고 133명 대상 올 첫 실시
10월까지 1천여명 입소 예정

[영천] 육군3사관학교 ‘충성대 사관캠프’가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캠프는 문경 문창고 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사흘간 열렸다. 학생들은 전투복을 입고 안보공감 교육·사관생도 생활관 견학·점호 및 경계근무 등을 체험했다. 또 멋진 행진이 펼쳐지는 충성의식에 참관하는 등 생도 생활을 직간접 체험하면서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국가안보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특히 교관·조교들의 지도 아래 화생방 훈련·서바이벌·헬기레펠·암벽등반 등 군사훈련을 체험하며 극기력과 인내심을 길렀다.

캠프에 참가한 최승민군(문창고 1년)은 “캠프를 통해 장교라는 꿈이 생겼다. 학교로 돌아가면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모두 9천여명이 거쳐간 충성대 사관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다. 경북도와 협약을 통해 201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캠프엔 10월까지 경북지역 고교생·대학생·다문화 청소년 등 1천여 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유시용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